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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제 단도 해야겠네요.

안녕하세요 넬리고 Nellygo 입니다. 하..... 한숨만 나오네요.... 4일전만해도 4개의 통장에 8천만원 정도 있었는데 4일만에 8천 털렸네요..... 이제 돈 나올 구멍도 안보이네요........ 이제 완전 개털이네요.....




27살때 주식으로 7억 정도 만들었는데.... 지금 나이 34인데 빚만 7천이네요....... 도박으로 잃은거 찾을려고 도박한게 화근이네요.... 아니.... 처음부터 도박에 손댄게 제일 잘못인거 같습니다.

친구들은 힘들다고 하면서 회사 열심히 다니면서 결혼도 하고 애도 있는데.

저는 가진거는 34살의 나이와 빚밖에 없네요..... 회사생활 하다가 조금만 짜증나도, 한달에 300 아니 200벌면 뭐해... 하면서 금방 때려쳤는데, 이제 정신좀 차려야 겠네요..... 도박은 정말 답없네요.....

4년제 졸업장 가지고 취업할려고 했는데, 경력도 없고 취업이 별따기네요... 그동안 돈 날리고, 의미없는 시간만 보낸거 같아서 너무 씁쓸하네요.... 친구가 안산에서 공돌이(공장에서 일하는 남자, 참고로 공장에서 일하는 여자는 공순이. 공돌이 공순이를 상대 비하 발언으로 듣기도 하는데 본인은 정감가서 좋아함) 하는데 거기서 열심히 해야겠네요....

일년에 천만원씩 7년동안 나 죽었소 하고, 일하면 빚은 다갚을수 있을거 같네요.... 도박 안하면 40은 되어야지 자산이 0이라는게 너무 막막하네요... 이렇세 살아야 돼나.... 다들 이렇게 산다는데 막막하네요......